아이닉스, 미도인·화화돈 브랜드 위드컴퍼니와 PC방 먹거리 콜라보 MOU 체결

서광석 기자 / 2026-09-09 17:06:12
프리미엄 PC방과 고품격 먹거리의 콜라보 통해 PC방 최적화 메뉴 개발
스테이크 덮밥·돈카츠 등 콤보 메뉴로 결합, 체류시간·객단가 동시 공략
▲사진 제공: 아이닉스

 

 






국내 PC방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아이닉스(대표 양승일)가 외식 브랜드 ‘미도인’, ‘화화돈’ 등을 운영하는 위드컴퍼니 H&B(대표 정민섭)와 MOU를 체결하고, 아이닉스의 신 콘셉트 PC방 ‘리부트 PC방’과 먹거리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PC방 매출에서 식음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음에도, 상당수 매장이 냉동식품 위주 메뉴에 머물러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아이닉스와 위드컴퍼니는 MZ세대 사이에서 ‘줄 서는 맛집’으로 통하는 두 브랜드의 인지도를 PC방에 접목해 고객 체류시간과 객단가를 함께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미도인은 스테이크 덮밥과 쌀국수, 파스타 등을 갖춘 브랜드로, 동서양이 공존하는 플레이팅을 앞세워 젊은 세대의 SNS 공유 욕구를 자극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화화돈은 돈카츠와 쌀국수, 카레를 중심으로 한 가성비 세트 메뉴가 강점이며, 72시간 숙성한 돈카츠와 현지식 쌀국수 조합으로 호불호 없는 메뉴 구성을 갖추고 있다.
 
리부트 PC방 매장에는 두 브랜드의 메뉴를 그대로 들여오기보다 샵인샵(Shop-in-shop) 방식의 별도 운영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PC방 책상 크기에 맞춰 한 그릇 덮밥 형태로 메뉴를 단순화하고, 미도인 큐브 스테이크와 화화돈 미니 쌀국수 등을 묶은 PC방 전용 콤보 메뉴도 새로 개발한다. 조리 역시 두 브랜드의 검증된 소스와 레시피를 활용해 인건비 부담과 조리 인력 의존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게임 이용료 외에 마진이 높은 식사 매출이 새롭게 발생하고, 외부 식사를 위해 매장을 이탈하던 고객을 내부로 흡수해 PC 가동률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두 브랜드가 이미 SNS 등에서 확보한 ‘줄 서는 맛집’ 이미지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도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위드컴퍼니 콜라보 리부트 PC방은 게임 공간과 고급 외식 공간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이닉스와 위드컴퍼니는 프리미엄 PC방과 프리미엄 메뉴 이미지를 앞세워 리부트 PC방을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시키고, 재방문율을 높인다는 목표도 세웠다.
 
정민섭 위드컴퍼니 대표는 “미도인과 화화돈이 PC방이라는 새로운 접점에서 젊은 고객들과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게임을 즐기는 고객들의 체류 패턴에 맞춘 메뉴와 서비스로 두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고, 아이닉스와의 이번 협업이 외식업과 PC방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양승일 아이닉스 대표는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공간을 넘어, 프리미엄 먹거리까지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PC방의 개념을 넓히고자 위드컴퍼니와 손을 잡았다”며, “이미 MZ세대 사이에서 검증된 미도인과 화화돈의 맛으로 고객들의 체류시간과 만족도를 함께 높이고, 리부트 PC방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리부트 PC방 매장에 샵인샵 형태의 F&B존을 순차 도입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매장별 적용 시기는 추후 확정할 방침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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