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아우아우, 반려견 동반 제주여행 사업 진출

서광석 기자 / 2024-09-20 17:03:45
반려견 소개팅부터 제주항공 전세기 협력까지 색다른 시도
제주가 반려견 친화적인 여행지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는 '아우아우'가 제주 애견동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아우아우’는 반려동물 여행사 '펫츠고'와 제주 애견동반 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우아우는 펫츠고와 함께 애견동반여행객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최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를 찾는 반려견 동반 여행객 수가 지난해 대비 25% 증가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반려견 동반 여행객이 약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애견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숙박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한 '아우아우'와 '펫츠고'의 협력은 제주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OU는 아우아우를 운영하는 벨아벨팜(주)가 제주관광공사의 'J스타트업 융복합 협력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박차를 가하게 됐다. J스타트업 융복합 협력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과 관광 자원을 접목한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 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아우'는 벨아벨팜(주)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최근 가수 이효리씨의 방문, 국내 최초 반려견 소개팅 등으로 SBS동물농장 애니멀봐에 방영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제주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맞춤형 플리마켓과 대형견을 위한 음악회 등을 개최하며 펫 프렌들리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아우아우를 운영중인 벨아벨팜(주)의 문현아 대표는 “여행약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듯 반려견 동반 여행에도 그러한 서비스가 필요하다“라며“전문 가이드부터 맞춤형 차량까지 펫츠고와 함께 준비하며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벨아벨팜(주)는 제주관광공사에서 선정한 J스타트업 기업으로 한라산 약초를 활용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프롬한라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으로서 로컬 원료를 활용한 휴먼그레이드 펫 푸드를 개발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광석 기자

교육전문미디어, 교육뉴스, 공무원시험, 로스쿨, 자격시험, 대학입시, 유아·초중등교육, 취업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