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부모 역할·체험활동 등 3개 주제, 총 12개 교육과정 구성
방문·찾아가는 교육·온라인 병행…지역 여건 반영 탄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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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도 육아종합지원센터 공통 부모교육 운영 홍보 포스터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영유아 자녀를 둔 보호자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3월부터 전국 단위로 운영된다. 지역에 따라 참여 방식과 일정은 다르지만, 공통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연중 진행된다.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용남)와 시도·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2026년 공통 부모교육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보육법」 제7조에 근거해 교육부 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이 설치·운영하는 기관이다. 2025년 기준 중앙 1곳, 시·도 18곳, 시·군·구 121곳 등 전국 140개소가 운영 중이다. 어린이집 컨설팅과 보육교직원 교육, 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 도서·장난감 대여, 시간제 보육 등 다양한 육아 지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간 교육 편차를 줄이기 위해 공통 부모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강사 양성과 교육자료 제작·보급을 맡고 있다. 이를 토대로 각 지역 센터는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교육을 운영한다.
올해 공통 부모교육은 세 가지 큰 틀로 구성된다. 건강한 부모 역할을 지원하는 과정,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활동, 부모 역할 수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다루는 과정이다. 전체 교육 프로그램은 총 1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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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교육부 |
운영 방식은 다양하다. 보호자가 센터를 방문해 참여하는 대면 교육과 함께, 어린이집·유치원·직장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도 병행된다. 시간 제약으로 참여가 어려운 경우를 고려해 온라인 교육도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의 ‘가정양육지원’ 메뉴를 통해 전국 센터 교육 일정으로 연결해 신청할 수 있다. 각 시도·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전화 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교육 일정과 모집 인원, 운영 시간 등은 지역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이전 교육 참여자들은 양육 과정에서의 고민을 공유하고 실제 사례를 접하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인천의 한 참여자는 “아이를 키우며 생긴 궁금증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고 밝혔고, 광주 참여자는 “양육 방법뿐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기 지역 참여자는 “양육 스트레스 관리 교육이 위로가 됐고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전했으며, 경북 참여자는 “부모로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는 2025년 공통 부모교육 참여자 소감 일부다.
강민규 영유아정책국장은 “부모교육은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호자가 양육의 주체로서 자신감을 갖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시도 및 시군구와 협력해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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