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행정학과-수요자 맞춤형 지원체계, 스마트팜학과-야간으로 개편
학령인구 감소 대응·지역인재양성·학과별 차별화, 학생 전공선택권 보장 등 교육체계 개편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충남도립대학교는 15일 대학 소강당에서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교수·교직원 등 관계자들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충남도립대학교 학과 자율혁신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과 자율혁신 보고회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학과별 차별화, 지역 인재 양성, 학생 전공선택권 보장 등 교육체계 개편에 최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과 자율혁신 방향은 충남 5대 주력사업인 ▲디스플레이 부품장비 ▲탄소저감 자동차부품 ▲고기능성 그린 바이오 ▲반도체 첨단 패키징 ▲수소연료전지 등을 참고해서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혁신 유형은 △학과 통합 △학과폐지 후 신설 △타학과 융합 △전공확대 △전공심화 △특례입학전형 신설 △기타 혁신전략 등으로 구분, 학과 혁신 방향을 제시하도록 했다.
경찰행정학과는 교육수요자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토지행정학과의 경우 동일계열 학과 간 융합전공 신설 및 교육이수체계 구축,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자치행정학과(주‧야)와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는 동일계열 학과 간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교육이수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는 학과 내 3개 이상 전공 보유 및 학생 자율전공선택 체계를 구축하고, 성인학습자 전용 입학전형 신설 및 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스마트팜학과는 일학습병행 가능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간인 학과를 야간으로 개편한다.
김용찬 총장은 “오늘 보고한 혁신 계획이 단순히 구호에 멈추지 말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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