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KO NO WIN 시즌2에서 KBM 헤비급 한국 챔피언에 오른 김태광 선수(복싱스페이스)의 성과 뒤에는, 링 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팀의 지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우승은 개인의 투지와 실력뿐 아니라, 선수를 둘러싼 환경과 구조가 어떻게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다. 김태광 선수는 복싱스페이스 중계점을 중심으로 꾸준한 훈련을 이어오며 실력을 다져왔다. 체계적인 훈련 루틴과 실전 중심의 준비 과정은 중요한 순간마다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이어졌고, 이는 챔피언이라는 결과로 증명됐다. 이러한 과정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선수와 훈련 환경,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구조적 지원이 함께했다. 이 구조의 중심에는 스페이스 프로모션이 있다.
스페이스 프로모션(대표 양현민)은 단순히 경기를 주최하는 조직을 넘어, 선수 육성부터 무대 기획, 스폰서 연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해왔다. 김태광 선수 역시 이러한 시스템 속에서 경기 외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고, 오롯이 훈련과 승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았다.
특히 김태광 선수의 커리어 초창기부터 함께해온 맨드살롱 안현우 대표의 지원은 선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태광 선수가 신인이던 시절부터 헤어 스타일링을 전담해온 안 대표는, 복싱 선수 특유의 강인한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세련되게 구현하며 선수의 이미지를 함께 만들어왔다.
이는 단순한 외형 관리가 아닌, 링 위에 오르는 순간의 자신감과 존재감을 완성하는 작업이었다. 맨드살롱은 남성 전문 미용실로서, 트렌디하면서도 개성을 살리는 디자인과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국 30개 이상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이미지를 고려한 맞춤형 스타일링을 제공해왔다.
이러한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은 스포츠 선수들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이미지를 완성하고자 하는 남성 고객들 사이에서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맨드살롱의 지원은 김태광 선수 개인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복싱스페이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헤어 디자인 지원과 다양한 스폰서십을 통해, 체육관과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는 단기적인 홍보를 넘어, 현장과 커뮤니티를 함께 성장시키는 장기적인 동행이었다. 김태광 선수의 챔피언 등극은 훈련 공간과 지역, 브랜드, 그리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스페이스 프로모션의 기획력이 맞물려 만들어낸 결과다. 신인 시절부터 이어져온 관계와 지원이 결국 한국 헤비급 챔피언을 탄생시킨 지금, 이 협력 구조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챕터를 만들어갈지 주목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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