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상 ‘2025년 학교안전 공모전’ 시작...“안전한 학교, 우리가 그려요”

마성배 기자 / 2025-04-30 16:43:37
총상금 3,100만원·교육부장관상 포함…포스터부터 동영상·사진시·수기까지 전 부문 국민 참여 가능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시설 내 재난과 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전국 단위 공모전이 열린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작은 전국 곳곳에 순회 전시된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오는 5월 30일까지 ‘2025년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학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 부문은 ▲포스터 ▲동영상 ▲사진시 ▲안전수기 등 총 4개 분야로 나뉘며, 주제는 학교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사고 예방 실천 의지를 담은 내용이면 된다.
 

▲강원도 원주시 봉대초 학생들이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사진 제공 :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올해는 총 59개 작품(개인 56점, 단체 3점)을 시상하며, 상금 규모는 총 3,1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났다. 개인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 10명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최우수상 수상자 21명에게는 교육감상 또는 안전원 이사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25명에게는 각각 상금 30만 원과 함께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총 3개 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에 안전원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 공모전은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는다. 해마다 선정된 수상작들은 서울 지하철역, 전국 학교와 도서관, 소방서 등 다양한 공공장소에서 순회 전시되며, 누적 관람객 수만 18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역시 전국 122개 학교에서 오는 7월까지 순회 전시가 이어질 계획이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이번 공모전이 교육시설 내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로 재탄생되길 기대한다”며 “학생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공모전 공식 누리집(https://www.우리가바라는안전한학교.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5월 30일까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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