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프롭테크 기업 ㈜프롭메이트(대표 고호준)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월드IT쇼'의 '글로벌 ICT 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 폴란드 ImproveIT Solution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프롭메이트의 AI 플랫폼을 유럽과 오세아니아 시장에 도입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프롭메이트는 지도 기반 토지·건축 분석 AI 플랫폼 'PropMate'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건축 설계 전문성과 IT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단독주택 시공정보 관련 특허를 포함해 국내외 총 6건의 상표 등록과 3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하는 등 지식재산권 기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건축법, 주차장법 등 10여 개 법령을 교차 분석하는 규칙 기반 추론 엔진(Rule-based Inference Engine)과 머신러닝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 주가 소요되던 건축 법규 검토를 수 초 단위로 자동화했으며, 최근 UAE 시장 수출 계약에 이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ImproveIT Solutions는 폴란드에 본사를 둔 IT 기술 유통 기업으로 뉴질랜드와 호주 시장에서 스마트빌딩, 보안, 네트워킹 기술 등을 소싱·유통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기존 부동산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프롭메이트의 AI 프롭테크 플랫폼을 현지 프로젝트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양사는 부동산·스마트빌딩 프로젝트에 AI 프롭테크 플랫폼을 공동 적용하고 뉴질랜드와 호주 시장에서의 유통 및 시장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프롭테크 애널리틱스와 스마트빌딩 시스템의 통합, B2B 공동 사업화 및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 등을 협력 범위로 설정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중동에 이어 유럽과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ImproveIT의 유통 네트워크와 프롭메이트의 분석 기술이 결합되어 스마트빌딩 설계 및 운영 단계 전반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고호준 프롭메이트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자사의 AI 프롭테크 기술이 유럽 기업의 기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ImproveIT Solutions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마트빌딩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유럽과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롭메이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체적인 파일럿 프로젝트와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단계적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글로벌 프롭테크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