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4 SVFW는 그동안의 패션쇼 형식을 탈피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워킹 위주의 패션쇼 대신, 이번 행사는 하나의 스토리와 안무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세대와 나라 간의 교류를 강조하는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세대 간의 교류, 나라 간의 교류'로, 각 세대가 하나가 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패션과 안무로 표현했다. 이는 단순한 패션쇼가 아니라 각 세대가 교류하는 상징적인 무대로, 패션을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소통의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국제어린이청소년문화교류협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을 중심으로 세대 간 교류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에 초점을 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종합 에이전시 FOR.M은 패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문화 행사를 기획해온 전문성을 발휘하여, 이번 SVFW에서 세대 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한 스토리와 안무가 결합된 공연을 선보였고, 이를 통해 패션과 예술이 하나가 되어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특별한 경험을 관객들에게 제공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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