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중구에서는 디지털 기기 활용 및 온라인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적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생성형 AI 교육이 열렸다.
참여자들은 ChatGPT와 Gemini를 활용해 친구에게 보낼 안부 메시지를 작성하고, 자신만의 메신저 프로필 이미지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디지털 도구를 통한 새로운 ‘소통의 방식’을 경험했다.
AI 사용이 처음인 참여자들은 “AI가 내 말을 알아듣고 대답해줘서 신기했다”, “내가 직접 만든 그림을 프로필로 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특수학습자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AI 기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고 ‘메시지 작성’, ‘이미지 제작’ 등 구체적인 결과물을 완성해보며 자기 표현 능력과 자신감을 향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으로, 전 국민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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