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부터 스마트 관광까지”…고려대 세종, 생성형 AI로 스마트시티 해법 제시

마성배 기자 / 2026-09-01 16:18:24
2026 ICT이노베이션스퀘어 ‘Generative AI 기반 스마트시티 클라우드 협업 및 스마트 콘텐츠 제작 실무과정’ 프로젝트 발표회 성료
머신러닝 기반 사고 사전 예측 ‘세종시 세이프로드 AI’ 등 시민 체감형 디지털 솔루션 주목
▲2026 충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디지털 신기술 교육 프로젝트 수상자 (출처: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ICT사업팀)

 






인공지능(AI)이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해 교통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지역의 흩어진 관광·상권 정보를 관계망(Graph)으로 엮어 최적의 코스를 제안한다. 미래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청년 인재들의 손으로 직접 그려낸 실무형 프로젝트 성과가 공개됐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26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Generative AI 기반 스마트시티 클라우드 협업 및 스마트 콘텐츠 제작 실무과정’ 프로젝트 발표회가 최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과정은 생성형 AI(Generative AI)와 클라우드 협업 도구를 활용해 도시 인프라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하고,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스마트 콘텐츠를 기획·구현하는 융합 역량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교육생들은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세종시가 직면한 교통, 문화관광, 지역경제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과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들이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장 눈길을 끈 프로젝트는 송상욱외6명 교육생(3조)이 개발한 ‘세종시 세이프로드 AI’다. 기존의 사고 발생 후 사후 처리 방식에서 탈피해, AI·머신러닝으로 사고 데이터를 정밀 분석·시각화하고 지역별 위험도를 예측함으로써 교통안전 시설물과 예산을 선제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정책 지원형 플랫폼을 제안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스마트 관광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참신한 솔루션도 다수 발굴됐다. 박명환외6명 교육생(1조)은 ‘스마트시티 기반 세종시 문화유산 활성화 AI 서비스’를 통해 흩어져 있던 세종시의 문화유산과 관광 데이터를 한데 모으고, 시민이 직접 숨은 명소를 발굴·제보하는 양방향 AI 가이드 플랫폼을 완성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김명세외5명 교육생(2조)은 ‘충청이음 : 과거를 깨고, 미래가 되다’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축제, 주차장, 전통시장, 맛집 등의 정보를 관계망(Eum Graph)으로 연결하고 실거리 기반 추천 알고리즘을 도입해 충청권을 넘어 전국 단위로 확장이 가능한 시민 맞춤형 로컬 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ICT사업팀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단순 학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마트시티의 복잡한 현안을 해결하는 실질적인 콘텐츠와 서비스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과 지역 산업 수요를 밀착 연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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