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클, 바크와 EVA 슬리퍼(신발) 무료 재활용 프로그램 진행

이수진 기자 / 2026-04-27 09:00:54
제품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환경적 책임 강화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이 4월 지구의 달을 맞아 리커버리 슬리퍼 브랜드 ‘바크(BARC)’와 손잡고 27일부터 ‘바크 리커버리 프로그램(BARC Recovery Program)’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재 특성상 재활용이 어려웠던 EVA 재질 폐슬리퍼의 자원순환을 위해 마련됐다.

바크는 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이 설립하고, 의료적 관점에서 현대인의 일상적 피로를 덜어주는 ‘회복’을 설계해온 브랜드다. 푹신한 EVA 소재와 압력 분산을 고려해 만든 슬리퍼는 뛰어난 쿠션감으로 일상 속에서 발의 피로를 덜어주는 필수 아이템이지만 소재의 특성상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일반 쓰레기로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것이 현실이다. 바크 리커버리 프로그램은 신체에 국한됐던 회복의 범위를 환경으로 넓히고 매일 신는 EVA 슬리퍼, 신발의 폐기 단계까지 책임지는 자원순환을 위해 기획됐다.

27일부터 시작되는 바크 리커버리 프로그램은 온라인 수거 신청을 통해 바크 제품을 소지한 고객이라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켤레 이상부터 수거가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테라사이클 공식 홈페이지 내 프로그램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올바른 방법으로 바크 리커버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바크 온라인 공식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사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모인 신발은 테라사이클의 전문적인 재활용 공정을 거쳐 다시 새로운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원료화되어 환경 부담을 줄이는 자원순환에 기여한다.

 

 


바크 관계자는 “바크가 생각하는 회복은 제품을 신는 순간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 이후의 단계까지 책임지는 브랜드로서 회복의 가치를 환경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테라사이클코리아 이유정 컨트리 리드는 “말랑한 착화감과 가벼운 소재 특성으로 EVA 신발은 실내화부터 아웃도어 슬리퍼까지 빠르게 일상화되고 있지만 그만큼 폐기 역시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크는 자사 제품이 순환될 수 있게 무료 재활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업계에 의미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며, “사용 후 버려지는 EVA슬리퍼가 소각이나 매립이 아닌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소비자분들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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