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이버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 학습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플래너 비용 없이 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운영 체계를 통해 학습자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평생학습 제도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도 학점 이수를 통해 학위 취득 및 국가자격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제도다. 다만 제도 특성상 학습 설계, 학점 인정 요건, 과목 이수 순서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 학습 초기 단계에서 체계적인 안내가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국민사이버평생교육원은 이러한 학습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학습 플래너를 별도 비용 없이 배정하고, 학습 과정 전반에 대한 상담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습자의 최종 목표에 맞춰 필요한 학점 구성, 이수 기간, 수강 과목 안내 등을 지원하며, 학점은행제 관련 행정 절차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안내한다.
특히 학위 취득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등 국가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학습자들을 대상으로도 개인별 상황에 맞춘 학습 설계를 제공해 학습 효율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민사이버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학점은행제를 처음 접하는 학습자들이 비용 부담이나 복잡한 절차로 인해 시작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플래너 비용 없이 학습 전반을 지원함으로써 누구나 제도를 보다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습자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해 신뢰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관련 과정에 대한 수강 신청과 접수는 국민사이버평생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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