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문화기획팀 코콕, 춘천 화전일취 양조장 방문… 백화주·전통주 체험으로 춘천 여행 코스 조명

서광석 기자 / 2026-08-10 16:04:25
▲사진제공: 코콕

 

 

 

 




MZ세대 주류 크리에이터 모임인 주류문화기획팀 코콕(COCOC)이 지난 25일 춘천 의암호 인근의 화전일취 지시울 양조장을 찾아 22가지 꽃을 활용한 백화주 탁주 빚기 체험을 진행했다.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화전일취 지시울 양조장은 과거 K그룹 별장을 리모델링해 아름다운 정원을 보유한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인공 첨가물 없이 쌀, 물, 누룩만으로 100일 이상 발효 및 숙성하는 프리미엄 전통주 제조업체다.

양조장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문헌에 전해지는 백화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양조장 내에서 직접 재배한 22가지 꽃을 넣어 백화주를 직접 빚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사진제공: 코콕

 


이와 함께 꿀과 지초를 첨가해 만드는 전통 소주 감홍로 내리기 체험을 비롯해, 소줏고리로 추출한 '화전일취 38', '화전일취 50', 대한민국 주류대상 Best of Best 수상작인 화전일취 약주 및 과하주 시음회도 마련됐다. 화전일취 측은 백화주 체험에 맞춰 다양한 식용 꽃을 얹은 화전과 약과 등을 다과로 제공했다.

양조장 탐방과 해당 행사는 더불어 의암호 자연 경관 감상, 삼악산 케이블카 탑승, 방송인 전현무의 방문지로 유명한 박사마을 애니 닭갈비 식사 등 춘천 지역 문화 탐방 일정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전통주 소믈리에 최수현 씨는 "춘천에 이렇게 아름다운 전통주 양조장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라며 "앞으로 이렇게 맛과 멋을 품은 전국의 소중한 양조장 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화전일취 지시울 양조장 유소영 대표는 "전파력이 뛰어난 MZ세대가 전통주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 자체가 미래가 밝다는 증거"라며 "화전일취는 전통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 상생과 미래 지향적 가치를 담아내는 양조장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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