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변호사 자격자 5급 공무원(행정사무관) 경력채용…원서접수 6월 10~20일

마성배 기자 / 2025-06-11 16:05:17
서류·필기·면접 3단계…지원서·증빙서류 제출은 모두 따로 준비해야
필기시험 7월 4일, 면접 7월 14일...최종합격자 7월 16일 발표 예정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회사무처가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법률 전문가를 대상으로 일반직 5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경력경쟁채용에 나선다. 채용 인원은 총 2명으로, 입법·법제·소송 지원 등 국회의 핵심 법률 업무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번 채용은 국회 내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법조인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응시 자격 요건은 '변호사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관련 분야에서의 근무경력'이다. 군법무관과 공익법무관으로의 복무 경험도 포함된다. 단, 만 18세 미만이거나 국가공무원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있는 경우 응시할 수 없다.

원서 접수는 6월 10일부터 6월 20일 오후 5시까지 국회채용시스템(gosi.assembly.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방문 또는 우편접수는 불가하다. 접수 시 전자사진 등록이 필요하고, 응시료 1만 원 외에도 결제 방식에 따른 추가 비용이 부과된다. 접수 후에는 등기우편으로 관련 증빙 서류도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의 3단계로 구성된다. 서류전형은 응시자의 학력·경력 등이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는 단계이며, 지원자가 채용 인원의 5배수를 넘을 경우 평가기준에 따라 3배수 이상으로 압축해 선발한다.

필기시험은 논술형으로, 공법을 필수로 치르고 민사법 또는 형사법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총 2과목을 응시하게 된다. 두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인 경우에 한해 합격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7월 4일에 시행되며, 합격자는 7월 10일 발표된다.

면접전형은 7월 14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집단토론·개별발표·개별면접이 포함된다. 면접 전에는 온라인 인성검사도 병행된다. 최종합격자는 7월 16일 발표되며, 결원이 발생할 경우 6개월 이내 예비 합격자 순위에 따라 추가 합격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계획서를 포함해 다양한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경력 증명, 학위 증명, 변호사 자격 관련 서류뿐 아니라 선택과목 기재서와 최종 학위논문 사본(해당자에 한함)까지 상세한 증빙이 요구된다. 외국 학위를 보유한 경우 해당 기관의 담당자 연락처, 이메일, URL 등도 함께 명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응시 요건, 시험 과목 및 서류 제출 안내는 인사과 채용담당(02-6788-2081)으로 문의하거나, 국회채용시스템 홈페이지의 공고문과 1:1 질의응답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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