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디지털배움터는 일상 속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따라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이마트 컬처클럽과 협력한 실습형 디지털 교육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실제 무인계산대 키오스크를 활용해 장보기 및 결제를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 실습을 통해 디지털 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활용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론 교육을 맡은 김현정 강사는 “처음엔 화면 터치조차 어려워하시던 어르신들이 스스로 결제를 성공한 뒤 환하게 웃으셨다”며 “현장 실습이야말로 디지털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전원이 “매우 만족”으로 응답했으며, 특히 현장에서는 실습 위주의 구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본 교육은 고령층의 실질적인 디지털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생활 밀착형 교육 사례로 평가된다.
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으로,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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