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는 지난 11월 2일부터 이달 8일까지 ‘빈대 집중점검기간’을 정해 12월 2일 기준으로 전국 초·중·고 학교에서 운영 중인 기숙사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는 모든 학교에 방제업무 담당자가 지정되어 있으며, 집중점검이 기간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집중점검기간 중 빈대가 확인된 학교는 총 4개 학교(중1개교, 고1개교, 대학2개교, 학교명 비공개)로 모두 방제를 완료했고, 현재 해당 학교에서는 더 이상 빈대가 발생하고 있지 않다.
또한 아직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은 125개 기숙사에 대해서도 남은 1주간 동안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며, 빈대가 확인될 경우 신속한 방제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관계부처, 시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 내 빈대 등 해충 발생에 따른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정기적인 소독 및 위생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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