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법제관, 솔로몬로파크서 “그림 퍼즐부터 모의 법정까지 입법·사법 체험”

마성배 기자 / 2025-07-30 15:34:46
법제처, 충청권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법제관 초청 행사 개최
▲어린이법제관 법 기관 탐방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제처(처장 조원철)는 7월 30일(수),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솔로몬로파크에서 ‘어린이법제관 법 기관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권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법제관 51명이 참여해 다양한 법 체험 활동에 나서며 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어린이들은 금성, 대동, 한음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초등학생들로, 이날 행사에서는 ‘법제관 OX 퀴즈’, ‘그림 퍼즐 맞추기’ 등 법 관련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법 지식을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솔로몬로파크 내 법 역사관, 모의 국회의사당, 모의 법정 등을 직접 둘러보며 입법 과정과 사법 절차를 체험했다. 특히 모의 국회와 법정에서는 어린이들이 법률 제정과 판결 과정을 실제처럼 연습해보며 큰 흥미를 보였다.

행사 말미에는 참가자 전원이 활동 소감을 발표하고, 앞으로 법을 준수하고 정의로운 시민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 어린이법제관은 “법이 어렵고 딱딱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 더 재미있고 친숙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어린이법제관’ 제도는 법제처가 2008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준법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안 만들기, 법 토론 마당, 골든벨 퀴즈대회 등 다양한 입법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실생활 속에서 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취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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