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차 경찰공무원 공채 원서접수 결과...평균 경쟁률 男 10.1대 1, 女 22.3대 1

마성배 기자 / 2025-02-24 15:35:35
1차 공채 필기시험 3월 15일...가답안 시험당일 오후 12시 공개
지역별 경쟁률 남자는 대구(23.6:1), 여자는 부산(50.8:1)...가장 치열
101단 순경 공채 경쟁률 7.3대 1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경찰 공채는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으며, 특히 여경 공채의 경쟁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필기시험 이후 체력검정과 면접을 철저히 준비해야 하는 만큼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지난 18일 ‘2025년 제1차 경찰 공채 및 상반기 경채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이 발표한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2025년 제1차 순경 공채 남성 부문은 1,754명 모집에 17,775명이 지원해 평균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차 시험의 9.9대 1(1,859명 모집, 18,414명 지원)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여성 순경 공채는 435명 선발에 9,709명이 몰려 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시험에서는 410명 선발에 10,103명이 지원하며 2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지원자 수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경쟁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남성 순경 공채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대구로, 52명 모집에 1,229명이 지원하며 23.6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구의 경쟁률이 23.0대 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했다. 반면, 경기북부는 166명 모집에 871명이 지원해 5.3대 1로 가장 낮았다.

아울러, ▲서울 13.1대 1(232명 채용/3,028명 출원) ▲부산 21.7:1(62명 채용/1,346명 출원) ▲대구 23.6:1(52명 채용/1,229명 출원) ▲인천 7:1(177명 채용/1,243명 출원) ▲광주 12.9:1(54명 채용/698명 출원) ▲대전 9.6:1(79명 채용/761명 출원) ▲울산 16.4:1(16명 채용/262명 출원) ▲세종 16.6:1(14명 채용/232명 출원) ▲경기남부 6.7:1(471명 채용/3,173명 출원) ▲경기북부 5.3:1(166명 채용/871명 출원) ▲강원 21.3:1(18명 채용/384명 출원) ▲충북 8.7:1(71명 채용/619명 출원) ▲충남 6.9:1(131명 채용/904명 출원) ▲전북 20.8:1(26명 채용/541명 출원) ▲전남 15.9:1(29명 채용/460명 출원) ▲경북 18.9:1(22명 채용/415명 출원) ▲경남 16.4:1(74명 채용/1,214명 출원) ▲제주 6.6:1(60명 채용/395명 출원)로 나타났다.

여성 순경 공채에서는 부산(50.8대 1)과 대구(50.5대 1)가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 부산(46.4대 1)과 대구(48.3대 1)보다 상승했다. 반면, 경기북부와 제주(각 10.4대 1)는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30:1(58명 채용/1,740명 출원) ▲부산 50.8:1(16명 채용/813명 출원) ▲대구 50.5:1(13명 채용/656명 출원) ▲인천 14.7:1(44명 채용/645명 출원) ▲광주 30.8:1(14명 채용/431명 출원) ▲대전 21.7:1(19명 채용/413명 출원) ▲세종 22.8:1(4명 채용/91명 출원) ▲경기남부 17.3:1(115명 채용/1,985명 출원) ▲경기북부 10.4:1(41명 채용/427명 출원) ▲강원 44.3:1(4명 채용/177명 출원) ▲충북 16.8:1(18명 채용/302명 출원) ▲충남 14.2:1(33명 채용/471명 출원) ▲전북 42.6:1(7명 채용/298명 출원) ▲전남 26.7:1(7명 채용/187명 출원) ▲경북 32.4:1(5명 채용/162명 출원) ▲경남 32.3:1(18명 채용/581명 출원) ▲제주 10.4:1(15명 채용/156명 출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5년 제1차 경찰 공채 원서접수 결과

서울청 101단 순경 공채는 90명 선발에 656명이 지원,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찰 경력경쟁채용(경채)에서도 전공별 경쟁률 편차가 컸으며, 항공정비와 뇌파분석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상반기 경사 이하(경장) 경력경쟁채용의 경우 건축·토목 분야는 5명 선발에 18명이 지원, 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계 1:1(2명 모집, 2명 지원) △전기 2:1(2명 모집, 4명 지원) △화학 3:1(1명 모집, 3명 지원) △뇌파분석 9.5:1(2명 모집, 19명 지원) △항공정비 11:1(1명 모집, 11명 지원)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경찰공무원 필기시험은 3월 15일(토) 치러지며, 합격자는 3월 21일(금) 발표된다. 이후 신체·체력·적성검사가 3월 24일(월)부터 4월 26일(토)까지 진행되며, 면접시험은 5월 19일(월)부터 6월 10일(화)까지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는 6월 13일(금) 오후 5시에 공개된다.

필기시험 문제 및 가답안은 시험 당일인 3월 15일 오후 12시에 공개되며, 확정 답안은 3월 17일 오후 6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필기시험 합격선을 보면, 남성 경찰공무원의 경우 대구가 197.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이 157.5점으로 가장 낮았다. 여성 경찰공무원의 경우 서울·부산·대구·경기남부·경기북부·경북이 21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세종이 202.5점으로 가장 낮았다.

각 지방청별 남경 합격선은 ▲서울 남 195점 ▲부산 남 197.5점 ▲대구 남 197.5점 ▲인천 남 190점 ▲광주 남 190점 ▲대전 남 182.5점 ▲울산 남 195점 ▲세종 남 157.5점 ▲경기남부 남 187.5점 ▲경기북부 남 172.5점 ▲강원 남 187.5점 ▲충북 남 190점 ▲충남 남 190점 ▲전북 남 192.5점 ▲전남 남 192.5점 ▲경북 남 195점 ▲경남 남 192.5점 ▲제주 남 175점이다.

여경 합격선은 △서울 여 215점 △부산 여 215점 △대구 여 215점 △인천 여 210점 △광주 여 212.5점 △대전 여 207.5점 △울산 여 205점 △세종 여 202.5점 △경기남부 여 215점 △경기북부 여 215점 △강원 여 210점 △충북 여 210점 △충남 여 210점 △전북 여 212.5점 △전남 여 212.5점 △경북 여 215점 △경남 여 212.5점 △제주 여 212.5점으로 확인됐다.

또한 101경비단의 평균 합격선은 185점을 기록했으며, 전의경 경채(300점 만점)의 경우 서울청이 225점으로 가장 높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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