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이 오는 5월 31일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해양의 가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는 해양과학 교육, 현장 체험, 문화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해양 쓰레기 문제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해양정화활동: 내가 플라스틱을 먹고 있다고?!’다. 참가자들은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실태를 생생하게 접하며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된다.
또한 실내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마블탐구여행 미니 퀴즈’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퀴즈를 통해 해양 과학 상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으며,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야외무대에서는 과학과 공연이 결합된 이색 무대도 마련된다. ‘과학 마술 콘서트’에서는 과학 원리를 활용한 마술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 예정이며, 버스킹 무대인 ‘바다와 함께하는 버스킹’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함께 미니 퀴즈 이벤트 ‘해양과학관, 얼마나 알고 있니?’가 진행된다.
한편, 행사 관련 정보와 세부 일정은 국립해양과학관 공식 누리집(www.ko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해양과학관은 SNS를 통해 ‘좋아海! 나의 최애 바다는?’이라는 이름의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열고 있다.
김외철 관장은 “이번 특별 행사는 30주년 바다의 날을 기념하는 동시에, 국민이 해양과학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과학관을 찾아 해양을 배우고 지키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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