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D-30...경쟁률 5.64:1

마성배 기자 / 2024-01-25 15:30:33
1차 시험 16,914명이 지원, 예상 합격인원 3,000명...지난해보다 400명 증원
지원자의 평균 연령 만 26.8세
1차 시험 2월 25일 시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이 한 달 남았다. 올해 1차 시험에서는 5.64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2024년도 제59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이번 1차 시험에 16,914명이 지원하여 지난해(15,940명) 보다 974명(6.1%)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차 시험 지원자가 작년보다 천여 명 늘었지만, 1차 합격 예상인원이 확대 선발되면서 경쟁률은 전년도(6.13대 1)보다 하락했다.

2024년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예상 합격인원은 3,000명으로 지난해 2,600명보다 400명 확대됐다. 올해 2차 최소선발인원이 1,100명에서 1,250명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는 ▲2020년 10,874명 ▲2021년 13,458명 ▲2022년 15,413명 ▲2023년 15,940명 ▲2024년 16,914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5년 전보다 6천여 명이 늘었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평균 6할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3,000명까지 선발하며, 동점자로 인해 3,000명을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

1차 시험 지원자의 성별은 지원자 중 남성이 54.9%(9,284명), 여성은 45.1%(7,630명)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여성 지원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2024년 45.1% 〉 2023년 45.4% 〉 2022년 44.6% 〉 2021년 41.2% 〉 2020년 37.4%)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만 26.8세로 지난해 만 26.5세와 비슷하게 조사됐으며, 20대 후반이 4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전반 38.4%, 30대 전반 11.1%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교 재학 중인 지원자가 54.9%이고, 상경계열 전공자 비중이 69.9%로 가장 많았다.

1차 시험 장소와 시간 등 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2월 7일에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및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1차 필기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2월 25일(일)에 시행하여 4월 5일(금)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지난 58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커트라인은 396.0점(550점 만점)이었다.
지난해 1차 시험에는 총 13,733명이 응시했고 이 중 2,624명이 합격했다. 또한 1차 시험 최저합격점수는 총점 351점(550점 만점), 평균 63.8점으로 전년도보다 45점(평균 8.2점) 하락했다.

지난해 1차 시험 최저합격점수는 총점 396.0점(550점 만점), 평균 72.0점을 기록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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