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은퇴 체육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2025 체육인 직업안정 사업’ 지도자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단절된 체육인의 경력을 실무 중심의 지도 경험으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설계하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체육인 복지법」 제2조 기준에 해당하며, 5년 이상 경기단체에 등록되었고 전국체전 이상의 대회 출전 경력이 있는 체육인이다. 참가자는 경기실적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통해 자격 요건을 입증해야 한다.
또한 지도자 연수 사업은 단순 관찰이나 체험 수준을 넘어서, 실제 지도 실무에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된 모습으로 은퇴 이후에도 전문성을 살린 다는 점과 함께 중장기 진로 전환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체육공단은 “최종 선발된 참여자 전국 14개 권역 40개의 참여 기관에서 21개 종목을 중심으로 실무 활동을 수행, 매월 240만 원의 실무 보조금이 10개월간 지급하면서 직무 적응 교육과 멘토링, 커리어 컨설팅 등을 함께 지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체육인은 6월 3일부터 12일까지 체육인 복지지원 포털을 통해 회원가입 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며 자세한 내용은 포털 외에도 체육공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지도자 연수 분야의 참가자 외에도 최대 6개월간 1인 기준 월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는 해외 지도자 연수 참여자를 6월 중 모집한다고 전했으며 일반 기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인턴십 사업'도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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