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청년 국가자격증 응시료 반값 지원

마성배 기자 / 2024-01-23 15:21:41
이정식 장관, 청년들과 정책 간담회 개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청년 8명을 만나 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 사업과 직무능력은행제 등을 소개하고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이 장관은 최근 개소한 수원 국가자격 디지털시험센터(DTC)를 방문해 국가자격 취득을 위해 훈련을 받고 있는 청년들을 직접 만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고용부 장관, 직업능력정책국장, 직업능력평가과장과 청년 취업준비생 및 재직 근로자 등 8명, 그리고 청년응시료 지원사업 및 직무능력은행제 운영 현장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취업을 위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부터 시행되는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 사업으로 비용부담이 반으로 줄어들게 되었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필기시험이 CBT(컴퓨터 시험 방식) 방식으로 변경돼 시험 기회가 확대되고 시험 결과를 바로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시험센터(DTC)까지 더해져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시험을 볼 수 있어 편리해졌다”며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직무능력은행제를 통해 자신의 경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지만, 교육행정 정보시스템(NEIS) 등 더 많은 정보가 포함되었으면 좋겠다는 제안도 했다.

이정식 장관은 “자격취득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응시료 지원 사업과 생애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직무능력은행제처럼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만 34세 이하 청년 응시자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493개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 응시료의 50%를 선 지원한다. 또한 개인이 습득한 다양한 직무능력정보를 저축·통합관리하여 취업·인사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직무능력은행제를 운영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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