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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전 구암11통 스마트경로당에서 진행된 디지털 교육 모습 |
대전광역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2025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대전 중앙평생교육원에서는 유성구 스마트경로당 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조력자 양성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는 스마트경로당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용의 주체인 ‘디지털 조력자’로 양성해, 교육을 수료한 스마트경로당 매니저들이 각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실생활 디지털 역량을 전파하여 지속 가능한 디지털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각 경로당에서 진행된 디지털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기본 설정 및 활용 △주요 기능 사용법 △심화 기능 및 보안 등 세 단계로 구성되었으며, 사진·동영상 촬영 기법, 갤러리 활용법, 필수 보안 수칙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1:1 실습이 이루어졌다. 교육생들은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지털 기술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스마트경로당 매니저님 덕분에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새롭게 알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어르신은 “사진을 편집하고 영상을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배워 무척 재미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고령층의 스마트폰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디지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생활 밀착형 맞춤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별·수준별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 신청, 파견 교육 접수 문의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검색창에 디지털배움터 검색)으로 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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