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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 소정면 대곡3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스마트폰 교육 진행 모습 |
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생활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2025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월 22일(화), 세종 소정면 대곡3리 마을회관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과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농촌과 도심 간 디지털 기술 격차를 줄이고 고령 인구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과 반복·단계적 학습 구조를 도입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높인 점이 주목된다.
교육은 △스마트폰 기본 설정 알아보기 △와이파이 설정 및 관리 △QR코드 이해 및 활용법 등 총 세 단계로 구성되었으며, 교육생의 수준에 맞춘 강사 및 보조강사의 1:1 맞춤형 지도가 함께 이뤄졌다.
교육을 진행한 강사는 “농어촌 읍면 지역에는 디지털 교육 기회가 적어 아쉬워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디지털 포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매우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층 주민들이 디지털 기기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일상 속에서 기술을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별·수준별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 신청, 파견 교육 접수 문의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검색창에 디지털배움터 검색)으로 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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