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제1회 공채 최종합격자 1,110명...최고령합격자 57세 행정 9급

마성배 기자 / 2024-09-24 15:06:23
합격자 평균 연령 31.1세...여성 합격자 50.9%
인․적성, 면접, 추가(심층)면접을 통해 우수한 인재선발...행정9급 443명을 포함 20개 직렬
장애인․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37명 선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상북도는 2024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에서 1,110명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 합격자 1,379명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와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20개 직렬과 31개 직류에서 행정 9급 443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뽑혔다.

특히, 장애인 15명, 저소득층 22명 등 37명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구분모집에 합격하면서 경북도는 공직 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확대했다.

이번 시험의 최연소 합격자는 울릉군 해양수산 9급 응시자인 18세 남성이었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성주군 행정 9급 응시자인 57세 남성으로, 세대 간 다양한 연령층이 공직에 진출하게 되었다. 또한, 2005년생 고등학생 합격자들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31.1세로, 주로 대학 졸업 전후의 응시자들이 합격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성별로는 여성 합격자가 50.9%로 남성보다 다소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시험을 통해 고졸자 구분모집을 확대하고, 젊은 층의 조기 공직 진출을 유도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시험에서 영예로운 합격을 거둔 모든 분들을 축하한다”며, “미래의 경상북도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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