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59회 공인회계사 2차, 서울 9개 시험장서 '결전' 치러...경쟁률 3.7대 1

마성배 기자 / 2024-06-15 15:13:41
올해 공인회계사 2차...4,567명 접수, 경쟁률 3.7대 1
2차 시험 6월 29일~30일 실시, 최종 합격자 9월 6일(금) 발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오는 6월 29일부터 치러지는 2024년도 제59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장소가 공개됐다.

금융위 발표에 따르면, 이번 2차 시험은 ▲등촌고등학교 ▲성남고등학교 ▲압구정중학교 ▲성수중학교 ▲명일중학교 ▲중화고등학교 ▲숭곡중학교 ▲대경생활과학고등학교 ▲선림중학교 등 서울 시내 9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응시표에 기재된 응시번호로 본인의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험당일 오전 8시부터 입실 가능하다. 또 응시자는 매 교시 3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하며 1교시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공인회계사 2차 시험 과목은 6월 29일 1일차에 △1교시 세법 △2교시 재무관리 △3교시 회계감사를, 30일 2일차에는 △1교시 원가회계 △2교시 재무회계를 주관식 필기시험으로 치른다.

 


금융위원회는 “응시자는 시험 관련 각종 공고, 응시표, 답안지 등에 기재된 응시자 유의사항 등을 준수하고,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안내하면서,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되어 해당 시험의 무효처리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은 4,567명이 접수해 경쟁률은 3.7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9대 1보다 감소한 수치로, 응시인원은 늘었지만, 최소선발예정인원이 1,250명으로 150명이 확대 선발되면서 경쟁률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2일 금융감독원은 2024년도 제59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기간(2024년 5월 9일∼21일) 중에 전년도 보다 309명(7.3%) 증가한 총 4567명의 응시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남성 응시자는 2,833명(62%), 여성은 1,734명(38%)이었다. 여성 응시자 비중은 ▲2020년 28.9% ▲2021년 31% ▲2022년 33.3% ▲2023년 36.4% ▲2024년 38%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응시자 평균 연령은 27.3세이고, 20대 후반이 58%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전반(25.5%), 30대 전반(13.3%) 순으로 집계됐다.

대학교 재학생은 52.8%이며, 이중 71.4%는 상경계열을 전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6.3%는 동차생이며, 32.5%는 유예생인 전년도 합격자로 확인됐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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