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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직업능력진흥원 제공 |
한국 사회가 65세 이상 인구 비중 20%를 넘어서는 초고령화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노부모 돌봄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는 ‘시니어케어매니저’가 새로운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에는 가족이 직접 병원 동행이나 간병, 요양시설 검색 등을 전담했으나, 맞벌이 증가와 주거지 분리 등으로 자녀 세대의 직접 돌봄이 어려워지면서 전문적인 ‘돌봄 코디네이터’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시니어케어매니저는 단순히 현장에서 식사·목욕 등을 돕는 요양보호사와 달리,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가족 여건을 종합 고려해 돌봄 계획을 설계·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다.
병원 진료 동행 및 예약부터 장기요양등급 신청, 간병인 매칭, 요양시설 및 실버타운 상담, 응급 상황 대응에 이르기까지 노년기 전반을 케어하는 역할을 한다.
민간 시장은 물론 지자체의 노인돌봄 서비스 도입도 빨라지고 있는 상황으로 서울시의 경우 취약계층 등을 위한‘병원안심동행서비스’ 이용건수가 해마다 급증하면서 전담 매니저 확충에 나섰으며, 요양보호사, 병원동행매니저, 실버케어지도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을 우대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시니어케어매니저가 돌봄 산업 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핵심 직군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채용 현장에서는 직무 관련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점차 짙어지고 있다. 이에 한국직업능력진흥원 등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병원동행매니저, 실버케어지도사와 같은 유관 전문 자격증을 미리 취득하는 구직자가 증가하고 있다.
노인 돌봄 관련 실무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자격증 보유자는 취업 경쟁에서 확연한 우위를 점할 수 있어, 시니어케어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중장년층과 구직자들 사이에서 필수 스펙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한국직업능력진흥원은 병원동행매니저, 실버케어지도사를 포함한 노인돌봄 및 시니어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인당 최대 3과목 무료 수강 및 시험 응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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