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서광석 기자] 경북교육청이 시도교육청 최초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6회 연속 수상에 이어 적극행정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9일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인사혁신처가 시행한 '제4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에서 시도교육청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선발해 포상하고 인사상 우대함으로써 공직문화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포상에서는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수상자는 예비 심사, 국민 체감도 조사, 공개 검증, 현지 실사,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경북교육청 시설과 안승완 주무관(46세)은 20년간 시설 분야의 전문 기술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효율적인 시설 투자를 위한 학교시설 수선 주기를 연구하여 2024년 본예산 편성 기준 287억 원의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승완 주무관은 또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시설 수선 주기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산편성 단가를 전부 개정하여 예산편성에 적용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에 우수사례로 전파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육군훈련소 등 군부대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안승완 주무관에게 정부포상 수여 기준에 따라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하고, 적극행정 운영 규정에 의거해 1호봉 특별승급시켰다.
안승완 주무관은 “수상 자체의 기쁨도 크지만,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얻은 부분이 가장 기쁘다”라며 “앞으로 모든 학생이 수준 높은 시설 환경에서 차별 없이 교육받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적극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더욱 우대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겠다”라며 “적극행정으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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