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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딩캣 영어독서학원 제공 |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독서교육을 국가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는 '독서국가' 정책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초림초등학교 인근에도 독서 중심 영어교육을 운영하는 학원이 문을 열었다.
지난 1월 국회에서는 '독서국가 선포식 및 독서국가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열려 생애주기별 독서교육 로드맵이 발표됐다. 이후 여러 지방자치단체도 '독서국가' 정책 추진에 동참을 선언하며 독서를 교육 정책의 주요 과제로 삼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수내동 초림초 인근 청구문화상가에 개원한 '리딩캣 영어독서학원'은 영어 교재 중심 수업보다 영어책 읽기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원 측은 읽기와 글쓰기, 말하기를 함께 연계하는 방식으로 영어 학습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리딩캣 영어독서학원의 배미솜 원장은 오랜 원서독서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학원을 개원했다. 강사로 활동하는 동안 ELT 교재 중심으로 학습한 학생과 교재 학습 및 영어책 읽기를 병행한 학생, 영어책 읽기를 중심으로 학습한 학생들을 지도하며 학습 과정을 비교해 왔다.
배 원장은 영어책 읽기를 꾸준히 이어간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비교적 오래 유지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읽은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고 글로 표현하는 과정을 반복한 학생들의 경우 문장을 이해하고 구성하는 문해력과 글쓰기에서도 성장하는 사례를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 중심 영어교육을 운영하는 학원을 열게 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배 원장은 독서 중심 학습만으로는 말하기 능력을 충분히 기르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읽기 능력은 향상되더라도 실제 말하기 연습은 교사와의 대화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스피킹 훈련으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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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딩캣 영어독서학원 제공 |
이에 학원은 독서 기반 프로그램인 '리딩터치'를 도입하여 독서 기반의 커리큘럼이면서도 스피킹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장치를 마련했다. 또한 단순한 줄거리 요약이 아니라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문에 답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도록 구성된 글쓰기 활동도 프로그램 선택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학원 측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독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딩캣 영어독서학원은 이번 개원을 계기로 최근 교육 현장에서 강조되는 독서교육 흐름에 맞춘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원 측은 읽기와 글쓰기, 말하기를 연계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리딩캣 영어독서학원 배미솜 원장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AI가 답을 제시하는 시대일수록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하는 힘이 더욱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문해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독서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에 맞춰 읽기와 글쓰기, 말하기를 연계한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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