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2025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활발히 운영중에 있다.
지난 7월 29일 유성구 진잠DX지원센터에서 진행된 ‘2025년 생성형 AI 이해와 활용’ 교육이 고령층의 큰 호응 속에 성료됐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의 급격한 발전과 확산 속에서 고령층이 디지털 심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창작과 문제 해결의 도구로 AI를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구글의 Gemini 앱을 중심으로 한 실습 위주 수업이 진행됐다. 특히 ‘나만의 그림 그리기’와 ‘창작 동화책 만들기’ 활동을 통해 교육생들이 직접 이미지와 이야기를 창작하며 창의적 디지털 활용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성옥 강사는 “AI가 즉시 그림을 그려주는 모습을 보고 어르신들이 아이처럼 기뻐하셨다”며 “손주에게 보여줄 생각에 설레는 표정에서 교육의 의미를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AI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실생활에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동적인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창작 활동이 세대 간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확인됐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고령층의 디지털 자립을 돕는 심화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배움터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별·수준별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 신청, 파견 교육 접수 문의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검색창에 디지털배움터 검색)으로 하면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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