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중앙부처 채용담당자, “공무원 공정채용의 미래를 논하다”

마성배 기자 / 2024-08-29 14:55:32
올해 비대면→대면 전환, 채용 담당자와의 소통 강화
권역별 맞춤형 자문...9월 부산, 10월 광주, 11월 서울, 12월 비대면 자문 진행

<이인호 인사혁신처 차장이 지난 2월 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처 채용담당자 소통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사혁신처는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공무원 공정채용 연수회’를 개최했다.

35개 중앙부처의 채용담당자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공무원 채용 제도와 관련된 개선사항과 공정 채용 업무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인사혁신처는 2020년부터 공직사회 채용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연수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하여 채용 담당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새로 도입된 권역별 ‘찾아가는 맞춤형 자문’도 채용담당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최근 공무원 채용 제도의 주요 개정사항 ▲경력 채용 운영 시 유의사항 ▲공무원 인재상을 반영한 면접 평가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채용 부문 인사감사 사례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정보가 공유됐다.

인사감사 사례 세션은 채용담당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한 채용담당자는 “우대요건 설정 등에서 발생한 부적합 사례를 공유받으면서 실수하기 쉬운 부분들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채용 업무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았다”고 말했다.

인사혁신처는 9월부터 권역별 맞춤형 자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9월에는 부산권역, 10월에는 광주권역, 11월에는 서울권역에서 열리며, 12월에는 비대면 자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은경 인재정책과장은 “이번 연수회가 공무원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정한 채용 절차를 통해 우수 인재가 공직에 유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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