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자활기업 연계·SNS 인증 이벤트·쿠키 만들기까지 풍성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가 어린이날과 어린이주간을 맞아 도정 캐릭터 ‘봉공이’와 함께하는 대규모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봉공아 놀자’를 운영한다. 스타필드 하남과 안성을 무대로 4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총 31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사진 명소부터 창의적 놀이 공간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행사 주제는 ‘봉공이의 하루’다. 경기도의 대표 캐릭터 봉공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포토존과 테마 체험존이 스타필드 인기 공간에 설치되며, 제5회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과 연계돼 대형 에어벌룬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첫 번째 행사는 4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14일간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된다. 거꾸로 뒤집힌 방에서 색다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봉공이와 거꾸로방’, 점프와 퍼즐이 결합된 놀이형 공간 ‘봉공이와 등산로’, 볼풀 속 상상력을 자극하는 ‘봉공이와 목욕탕’, 직접 그림을 그리는 ‘봉공이와 화실’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공간이 가득하다.
이후 5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는 스타필드 안성으로 무대가 옮겨진다. 실제 버스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사진을 찍는 ‘봉공이와 버스’, 복고 감성의 뽑기 놀이 ‘봉공이와 문방구’, 해변 콘셉트의 ‘봉공이와 백사장’, 대형 블록과 놀 수 있는 ‘봉공이와 피크닉’ 등 주제별로 차별화된 공간이 조성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봉공이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쿠션, 스트레스볼, 열쇠고리 등은 도내 취약계층 자활기업이 생산한 제품으로, 지난해에만 11개월 동안 누적 판매액 1억 원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SNS 이벤트도 풍성하다. 봉공이 인스타그램(@bonggong_with_gyeonggi)을 팔로우하면 한정판 풍선이 증정되며,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봉공이 탈인형과 함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봉공이 쿠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5월 24일, 안성에서는 5월 30일~6월 1일 총 6일간 진행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스타필드 수원에서 성황리에 마친 ‘봉공 원더랜드’에 이어, 올해도 스타필드와 협업해 도민들에게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봉공이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도 활발히 운영하며 가족 단위 시민과의 친근한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어진빛 경기도 정책홍보담당관은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봉공아 놀자’ 행사를 통해 경기도 아이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 일상 속에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봉공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