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 활용한 소방 현안 해결 아이디어 분야 신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우수작은 정책·현장 서비스 연계

소방청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고 국민이 직접 소방안전 정책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오는 8월 5일까지 '제6회 소방 안전 빅데이터 활용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우수 서비스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을 활성화하고 AI와 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소방 정책과 현장 대응, 행정 분야의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 더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소방 현안 해결 아이디어' 분야를 새롭게 도입했다.
새 분야는 소방청과 소속기관, 시도소방본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반 과제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현장 대응 지원과 반복적인 행정업무 개선, 위험 예측과 예방 등 실무 활용 가능성이 높은 과제가 주요 대상이다.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는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이다. 개인 또는 3명 이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상품을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소방 분야 공공데이터는 물론 다른 공공·민간 데이터를 결합한 융합형 아이디어도 제안할 수 있다.
소방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제 소방 현장과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과 현장 중심 문제 해결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심사는 AI와 빅데이터, 소방 분야 전문가들이 맡는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 규모는 총 12개 팀, 총상금 2,070만원이다. 분야별 대상은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소방청장상과 150만원, 우수상은 한국소방시설협회장상과 한국화재보험협회장상, 각 90만원이 주어진다.
올해는 한국소방시설협회와 한국화재보험협회도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소방안전 빅데이터 활용과 확산에 힘을 보탠다.
소방청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소방안전 정책과 국민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진대회 세부 내용은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6월 8일부터 8월 5일까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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