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서 해외 한인 인재 공직 참여 활성화 방안 소개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4월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행정기관 국제협력담당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3일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제 인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 우수 한인 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세계 19개국에서 온 경제, 법률, 의료, 교육 등 분야의 전문직 종사자 68명이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 인사처는 이날 참가자들에게 정부 주요 직위 인사 지원을 위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를 소개하며, 해외 한인 인재가 공직에 참여할 수 있는 분야와 절차, 실제 사례 등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히 편의성을 강화해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모바일을 통해 바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자신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소개했으며, 참가자들은 QR코드를 이용해 직접 이력서와 인물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할 수 있었다.
안보홍 인재정보기획관은 “해외 한인 인재들이 공무원 임용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활용한 정책 자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직에 참여할 수 있다”며, “해외 한인 인재들이 한국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혁신처는 2021년부터 해외 우수 한인 인재의 적극적인 발굴과 유치를 위해 ‘세계한인차세대대회’와 연계하여 국제 인재사업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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