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2025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
7월 21일 전국 9개 지구 38개 시험장 시행...성적발표 8월 20일(화)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학적성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 시험 장소와 교통편 등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3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상경)는 18일 올해 법학적성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을 위해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입실 시간이 지난 후 도착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오전 8시 3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매년 수험생들이 입실 시간을 넘겨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시험 전날까지 시험 장소, 교통편, 이동 소요 시간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교통편이 정상 운행되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해, 수험생은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가지고 시험장에 가야 한다.
◆ 시험 진행 및 유의사항
법학적성시험은 매 교시 시작 10분 전까지 반드시 시험 장소에 착석해야 한다. 매 교시 시작 5분 전인 준비령 이후에는 어떤 경우에도 입실할 수 없다. 시험 도중 화장실은 복도감독관과 동행해 갈 수 있지만, 다른 수험생을 방해해선 안 된다.
일부 시험 장소는 수험번호 구간에 따라 시험장 건물이 다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대학 시험장의 경우 정문 등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입실 시간에 늦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시험 당일 혼란이 없도록 미리 장소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단, 시험일 전에 시험실 내부를 둘러보거나 입실하는 것은 금지된다.
일부 시험장은 주차가 불가하거나 공간이 매우 협소할 수 있음을 참고해야 한다. 정체, 주차 문제 등으로 입실 시간까지 시험실에 들어가지 못한 사례가 있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시험 당일 준비물 및 주의사항
수험생은 시험 당일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수험생은 시험 시작 후 감독관이 실시하는 수험생 본인 여부 확인에 협조해야 하고, 감독관 요구에 불응할 경우엔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법학적성시험 부정행위 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시험 종료령이 울리기 시작하면 즉시 필기구를 내려놓아야 한다. 종료령이 울리기 시작한 후에도 필기도구를 들고 있으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법학적성시험 누리집에 게시된 ‘응시자 유의 사항 안내 공고’를 미리 살펴보고, 휴대 가능 물품만 가지고 시험장에 가야 한다. 휴대 가능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흑색 필기구 ▲아날로그 시계다.
수험생은 시험 중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미디어플레이어, 무선이어폰 등 각종 전자ㆍ정보 통신 기기, 수험자료, 메모지, 책받침 등을 소지할 수 없다. 스테이플, 자, 칼 등 문제 풀이와 관계없는 도구도 사용할 수 없다. 투명한 용기에 담긴 생수 외에는 어떤 음식물도 섭취할 수 없고, 물병은 책상 아래 바닥에 두어야 한다. 부득이 물을 섭취할 때도 다른 수험생에게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휴대폰을 비롯해 휴대 불가 물품은 매 교시 시험 시작 전 전원을 끄고 모두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 또는 뒤에 보관해야 한다. 휴식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사용한 휴대 불가 물품을 가방에 넣지 않은 경우, 전원을 끄지 않고 가방에 넣어 작동하는 경우 등 부정행위로 처리된 사례가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은 “법조인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 관문인 법학적성시험에 도전하는 모든 수험생이, 그동안 노력해 온 만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길 응원한다”며 “모든 수험생이 응시자 유의 사항 공고를 잘 살펴보고, 시험장에 잘 찾아가실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법학적성시험은 7월 21일(일), 전국 9개 지구 38개 시험장에서 시행되며, 성적은 8월 20일(화)에 발표한다.
각 법학전문대학원 원서접수는 9월 23일(월)부터 9월 27일(금)까지이며, 합격자는 각 학교별로 11월 25일(월)부터 12월 6일(금)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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