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친구들, ‘ADHD , 너를 사랑해’ 개정판 및 ‘엄마, 너를 사랑해’ 신간 발간

마성배 기자 / 2023-11-08 14:49:17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증) 자녀의 회복 과정을 담은 우리 나라 최초의 부모 에세이

           

   <‘ADHD, 너를 사랑해’ 개정판 표지>                          <‘엄마, 너를 사랑해’ 신간 표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사단법인 별의친구들은 ADHD를 가진 두 자녀의 어머니이기도 한 김정현 작가와 함께 2018년 출간했던 ‘ADHD, 너를 사랑해’의 개정판과 그 후의 이야기를 다룬 ‘엄마, 너를 사랑해’ 신간 등 2권의 에세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ADHD 증상을 가지고 태어난 두 아이와 한 가족의 15년간의 경험담과 성장을 엄마의 눈을 통해 풀어낸 이야기로 소설 형식의 에세이다.

1권인 ‘ADHD, 너를 사랑해’는 ADHD를 앓았던 승민의 5세부터 13세까지의 이야기로 2018년 4월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스토리펀딩’에서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해 출간됐다.

2권인 ‘엄마, 너를 사랑해’는 ‘ADHD, 너를 사랑해’ 그 후의 승민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로 승민이 14세부터 19세까지의 이야기를 다뤘다.

별의친구들에서 운영하는 성장학교 별의 졸업생이기도 한 자녀와 함께 겪은 ADHD 자녀의 성장기이면서 동시에 엄마 자신의 성장과 회복에 관한 수기여서 ADHD 자녀를 둔 부모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다. 저자는 이 두 권의 책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ADHD로 진단받은 한 아이의 학령기 전반(유, 초, 중, 고)에 걸친 성장기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다.

이 책은 ADHD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위로가 되는 책이며, 엄마가 말하는 실제 ADHD 아이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부모의 이야기가 담겨있어 더욱 감동을 자아낸다.

저자는 “ADHD로 고통받고 있는 부모들과 아이들이 부디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ADHD의 치료와 회복에 있어 부모 그 중에서도 엄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DHD는 부모의 도움이 절실한 질병이다. 부모의 양육 태도에 따라 아이가 ADHD를 다스리며 살지, 아니면 ADHD의 그늘에 가려서 살지가 결정된다. 그래서 이런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다른 어떤 부모보다 성숙한 사람이어야 한다.

별의친구들 김현수 대표는 “이 책이 ADHD 수백만 가족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책이 될 것”이라며, “이 이야기를 통해 한 가족의 성장과 함께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를 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현수 대표는 “ADHD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학교의 중요성과 더불어 그 가족을 위해 사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제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DHD, 너를 사랑해’와 ‘엄마, 너를 사랑해’는 알라딘, 네이버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고, 도서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단법인 별의친구들을 통해 경계선, 신경다양성 청소년과 청년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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