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교육훈련 뒤 소방위 임용…교육기간 중 급여·숙식 함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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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기 소방간부후보생 입학식(출처: 중앙소방학교)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소방 간부 양성 과정에 들어갈 제32기 소방간부후보생 30명이 최종 확정됐다. 올해도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에서 같은 규모로 선발이 이뤄졌고, 합격자들은 이달 말부터 중앙소방학교에서 1년간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소방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최종합격자 공고에 따르면 이번 선발시험에서는 면접 응시자 53명 가운데 30명이 최종 선발됐다. 계열별로는 인문사회계열 15명, 자연계열 15명이다.
면접 단계에서는 인문사회계열 남성 응시자 21명 가운데 13명, 여성 응시자 6명 가운데 2명이 합격했다. 자연계열은 남성 23명 중 13명, 여성 3명 중 2명이 선발됐다. 전체적으로 남성 26명, 여성 4명이 최종 교육 대상에 포함됐다.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은 현장 지휘와 정책 실무를 동시에 담당할 초급 간부를 확보하는 절차다. 필기와 체력,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곧바로 교육훈련 과정에 들어간다. 소방청은 매년 이 과정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조직 운영 역량을 함께 갖춘 간부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최종합격자들은 오는 30일 오후 1시까지 중앙소방학교 명예관 1층으로 입교해야 한다. 교육 장소는 충남 공주시 사곡면 연수단지길 92 중앙소방학교이며, 세부 일정은 개별 안내된다.
입교 뒤에는 1년 동안 교육훈련이 이어진다. 현장 지휘, 화재 진압, 구조·구급, 재난 대응 체계, 조직 운영 등 소방 간부에게 필요한 전 과정을 이수한 뒤 소방위로 임용된다. 교육 과정 중에는 피복과 숙식이 제공되고, 매달 소방위 1호봉 봉급의 80% 수준 급여도 지급된다.
최종 선발 이후에도 검증 절차는 계속된다. 응시 자격 제한이나 임용 결격 사유가 뒤늦게 확인되면 합격은 취소되거나 무효 처리될 수 있다.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는 경우에도 선발 자격은 유지되지 않는다.
합격증명서는 정부 정보공개포털에서 발급할 수 있다. 발급 기간은 공고일로부터 3년이며, 정보공개 청구 과정에서 소방청을 지정하면 된다.
소방청은 이번 교육 과정을 마친 뒤 신규 간부 인력을 전국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최근 대형 재난 대응과 복합 구조 수요가 늘면서 현장 지휘 역량을 갖춘 초급 간부 확보가 해마다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선발 규모도 현장 운영과 직결되는 인력 보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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