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생예술동아리 축제’, 초·중·고 2,900여 명 참가

마성배 기자 / 2023-12-19 14:33:50
12월 18~19일 양일간 서울아트센터에서 개최

<제주도 서귀포중학교 관악단 ‘윈드 하모닉스’ 공연 모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전국 학생예술동아리 축제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서울아트센터에서 ‘2023 전국 학생예술동아리 축제’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초·중·고 100여 개교 학생 2,900여 명이 참가해 오케스트라, 합창, 뮤지컬 공연을 실시하고, 협동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채로운 예술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동원중학교는 지역사회 지원으로 관악합주반을 운영해 대구관악합주단, 코리아윈드필하모니와 업무협약을 맺어 전문 강사를 확보, 수준 높은 예술활동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대전송촌고등학교는 ‘청춘 나비’라는 소재의 융합형 예술을 제작해서 팬 상품(굿즈) 디자인 판매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18일 축제 개막식에서는 양재무 음악감독의 지휘로 이마에스트리와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김소현(뮤지컬배우), 김대진(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다. 19일에는 제1회 부총리배 오케스트라 경연대회를 개최해 우수 동아리에는 총 7개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이틀간의 행사는 유튜브 교육티브이(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예술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을 지원할 수 있는 위한 방안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18,500여 개교에 예술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사업은 예술적 표현력, 창의성 향상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 순화, 바른 인성 함양을 통한 학교폭력예방 등에 기여해 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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