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주식회사, 금 유통·가공·결제 아우르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 B2C 시장 진출 추진

서광석 기자 / 2026-08-24 14:33:11
전국 귀금속 사업장 6,000곳 이상 거래 네트워크 기반 밸류체인 통합
금융권 연계 결제 서비스 및 하반기 개인 대상 플랫폼 확장 계획
▲사진 제공: 금방주식회사

 






귀금속 플랫폼 기업 금방주식회사는 국내 귀금속 매장의 절반 이상을 연계한 거래망을 바탕으로 금 매입, 가공·제조, 유통, 수출입, 결제를 포괄하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방주식회사는 B2B 귀금속 거래망과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최근 금융권 제휴를 통한 결제 서비스 연동과 하반기 B2C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사업 모델은 분절돼 있던 금 매입, 가공·제조, 도소매, 보관·출고, 수출입, 결제 과정을 단일 디지털 인프라로 일원화하는 구조다.

현재 전국 1만 2,000여 개 귀금속 사업장 중 6,000곳 이상과 거래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사업장 기준 50%를 상회하는 수치다.

회사는 B2B 플랫폼 ‘업스토어’를 통해 사업자 간 유통을 중개하고, ‘금페이’ 솔루션으로 실물 금의 매입·판매·보관·전송·출고 등 전 과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사업 범위는 유통 중개에서 가공·제조 및 수출입으로 확장됐다. 원재료 매입부터 완제품 제조, 도소매, 수출입에 이르는 공급망을 갖추고 국내 매입 금을 정련해 골드바 등의 실물 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해외 사업자와 연계한 수출입도 병행 중이다. 국내 금을 정련·가공해 해외로 공급하고, 해외 원자재 공급망을 국내 시장과 연결하는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공급망 관리에는 블록체인 기반 이력 관리 기술이 적용된다. 금의 입고부터 매입, 보관, 이동, 가공, 출고, 거래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전산화하고 주요 이력을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실물자산의 유입 경로와 가공·유통 이력 데이터를 일원화해 관리 체계를 정비했으며, 축적된 데이터를 향후 실물자산 기반 연계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금융 서비스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복수의 금융사와 제휴해 자체 거래·보관 인프라와 금융사 시스템을 연동하고, 실물 금을 결제 수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협의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개인 고객 대상 B2C 서비스를 개시한다. 기존 B2B 거래량, 전국 유통망, 제련·정련 시설, 수출입 인프라를 개인 서비스와 연계해 일반 소비자의 금 매매 및 보관·관리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금방 관계자는 “귀금속 시장은 매입, 제조, 도소매, 보관, 수출입 등 각각의 영역이 오랫동안 분리돼 운영돼 왔다”며 “금방은 이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인프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B2B 시장에서 구축한 거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공·제조와 국내외 유통은 물론 금융권과 연계한 결제까지 금의 활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하반기 B2C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사업자뿐 아니라 개인 고객도 금을 보다 편리하게 거래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방주식회사는 향후 가공·제조, 유통, 보관, 결제 등 금의 전 주기를 연계하고, 블록체인 이력 관리 기술을 적용해 귀금속 시장의 전산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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