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가기록관리 유공 장관 표창’ 수상...전자정부 기여 공로 인정

마성배 기자 / 2025-06-10 14:29:49
기록물 전자화·관리체계 구축 성과…보존서고 개선 등도 높은 평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 2025년 ‘기록의 날’ 행사서 시상
▲2025년 기록의 날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 전수식 사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국가 기록관리 체계의 혁신을 이끌며, 2025년 국가기록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은 9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기록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국가기록원(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99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권위 있는 상으로, 기록관리의 질적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공적심사 과정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케리스는 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전자정부 시스템인 ‘나이스(NEIS)’와 ‘K-에듀파인’의 구축·운영을 통해 교육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왔다. 이러한 시스템은 방대한 교육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기반으로, 공공기록 전자화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기관 자체의 기록물 전자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이행해 온 점이 이번 수상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케리스는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관리기준표 마련, 기능분류시스템 도입, 보존서고 환경 개선 등 기록물 관리체계를 전방위적으로 정비하며 교육데이터의 신뢰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였다.

케리스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서, 기록물의 생성부터 보존·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 중심으로 체계화한 결과다. 이는 공공기록물의 투명성과 국민 접근성 강화라는 기록관리의 핵심 가치를 충실히 실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교육데이터를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케리스의 지속적 노력에 대한 사회적 인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안전하게 신뢰할 수 있는 국가 교육데이터 기록관리 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마성배 기자

마성배 기자

교육전문미디어, 교육뉴스, 공무원시험, 로스쿨, 자격시험, 대학입시, 유아·초중등교육, 취업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