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찰청이 올 9월부터 추진해 온 전국 시도경찰청 중간 관리자 대상 인권 순회교육을 최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경찰 조직 전반에 인권 중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경찰청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
경찰청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찰청-시도경찰청-경찰서로 이어지는 단계별 인권교육 체계를 구축해 현장 참여도를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인권보호담당관실이 주관한 이번 교육에서는 ▲경찰활동과 인권의 기본 원칙 ▲국가인권위원회 주요 권고 사례 ▲중간관리자의 책무 등 실무 중심 강의와 소통간담회가 함께 진행됐다.
경찰청은 현재 시도경찰청 주도로 진행 중인 각급 경찰관서 대상 순회교육 역시 11월 말까지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국 단위 순회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점검을 병행해 모든 경찰 활동이 국민 인권을 최우선 기준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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