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인근 세인트 블라디 컨트리클럽, 복합 레저시설 조성 계획 공개

서광석 기자 / 2026-07-24 14:07:51

 

▲세인트 블라디 컨트리클럽 제공

 



 


 
러시아 연해주에 조성 중인 세인트 블라디 컨트리클럽이 골프장과 숙박시설, 문화·레저 인프라를 포함한 복합 시설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연해주정부 대규모투자프로젝트로 지정되어 주목받고 있으며, 오픈 시 연해주 최초의 정규홀을 갖춘 골프장이 될 예정이다.
 
세인트 블라디 컨트리클럽은 블라디보스톡 인근 143.62ha 규모 부지에 27홀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드라이빙 레인지, 호텔, 빌라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전체 코스는 A·B·C 세 개 코스로 구성되며, 총연장 10,310m 규모로 설계됐다. 18홀 기준 평균 코스 길이는 6,873m다. 사업 부지는 블라디보스톡 엔터테인먼트 지구 인근에 위치하며, 해안과 숲이 공존하는 지형을 활용한 코스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뛰어난 지리적 접근성과 쾌적한 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해당 부지는 블라디보스톡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시내에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과 블라디보스톡 공항 간 이동 시간은 약 1시간 40분으로 알려져 있어 한국 방문객들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기후 자료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톡 지역의 여름철 평균 기온은 약 22도이며, 장마와 태풍의 영향이 비교적 적어 라운딩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세인트 블라디 컨트리클럽 측은 골프장과 함께 숙박시설, 문화시설, 레저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계획에는 카지노 단지, 요트 체험 시설, 공연장, 박물관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한 운영 계획도 포함됐다.
 
해당 사업은 러시아 현지 법인 유한회사 SZ ‘로한’과 국내 기업 에이치제이디벨로퍼(주)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골프 코스 설계에는 오렌지골프디자인이 참여한다.
 
이번 세인트 블라디 컨트리클럽 건립은 단순한 레저 시설 조성을 넘어, 이를 계기로 러시아 연해주의 골프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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