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지난 8월 2일 치러진 제16회 법조윤리시험에서 전체 응시자 2,356명 중 2,170명이 합격해 92.1%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제15회(81.09%)보다 11.02%포인트나 오른 수치로, 재작년 제14회(92.40%)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령별 합격 현황을 보면, 25세 이상 30세 미만이 1,212명(55.85%)으로 절반을 넘어 가장 많았다. 이어 20세 이상 25세 미만이 622명(28.66%), 30세 이상 35세 미만이 272명(12.5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40세 이상 합격자는 15명(0.7%)에 그쳐 젊은 세대가 시험의 주력 층임을 확인시켰다.
세부적으로는 ▲35세 이상 40세 미만 49명(2.26%) ▲40세 이상 45세 미만 11명(0.51%) ▲45세 이상 50세 미만 3명(0.14%) ▲50세 이상 55세 미만 1명(0.05%)으로, 고연령층 합격자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성별 합격률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남성은 1,268명 중 1,172명이 합격해 92.43%를 기록했고, 여성은 1,088명 중 998명이 합격해 91.73%로 나타났다. 성별 간 격차는 0.7%포인트에 그쳤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