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플랫, 론칭 1주년 맞아 대시보드 전면 개편…데이터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강화

마성배 기자 / 2025-05-15 13:55:35
론칭 1주년 기념, 실사용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대시보드 전면 업데이트
학습 성취도 5단계 시각화, 학습유형 매트릭스 등 교육 현장 중심 기능 대폭 강화
전국 2,544개교 도입, 고등학교 34.3% 사용 등 공교육 내 성공적 안착

 

 

 

에듀테크 기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학교 맞춤형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의 브랜드 론칭 1주년을 맞아, 교사용 대시보드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스쿨플랫은 ‘학교(School)’와 ‘모든 학생에게 공평하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Flat)’라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로, 작년 스승의 날 첫선을 보였다. 출범 이후 ‘초개인화 교육’과 ‘학습 격차 해소’를 중심 가치로 삼으며 학교 현장에 빠르게 자리 잡아왔다.

이번 대시 보드 개편은 지난 1년간 전국 2,500여 개 학교에서 실제로 서비스를 사용한 교사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이뤄졌다. 수업-과제-평가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점수 중심에서 벗어나 학습 과정 중심의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정비했다. 이를 통해 교사는 학급 또는 학년 단위의 학습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학생 개별 성취도에 맞춰 효과적인 지도 전략을 설계할 수 있다.

개편된 대시보드의 주요 기능은 ▲학습 성취도 5단계 시각화 ▲단원별 학습 현황 관리 ▲오답 관리 자동화 ▲학습유형 매트릭스 제공 등으로, 교사의 업무 부담은 줄이는 동시에 학생의 학습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교사들이 더욱 신속하고 정밀하게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주목할 기능은 '학습 유형 매트릭스'다. 기존의 점수 중심 평가를 넘어, '성취도'와 '노력도'를 기준으로 학습 유형을 9가지로 분류해 학습 태도와 성장 가능성을 진단한다. 이를 통해 교사는 노력은 높지만, 성취도가 낮은 학생(‘성실한 초심자’)에게는 적절한 성장 경로를, 성취도는 높지만, 학습 태도가 부족한 학생(‘게으른 실력자’)에게는 동기 부여 전략을 제시할 수 있다. 해당 매트릭스는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과 심리적 안정감을 함께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학기 중간·기말 상담 등에서의 진단 자료로도 활용 가능해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출시 1년 만에 스쿨플랫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디지털 선도학교를 포함한 2,544개 학교에 도입됐다. 초등학교 1,092곳, 중학교 631곳, 고등학교 815곳, 대안학교 6곳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전국 고등학교의 34.3%가 스쿨플랫을 도입하며, 빠른 확산세를 입증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에듀테크는 기술 그 자체보다도, 교육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단을 비롯한 현장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학습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모든 학생이 각자의 방식과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리윌린은 스쿨플랫 브랜드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29일 스쿨플랫 웨비나를 개최하고, 초등학교 현장 사례를 중심의 첫 번째 '스쿨플랫 사례집'을 배포할 예정이다. 웨비나에서는 실제 교사들의 수업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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