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인천에서 성황...학생·가족 함께한 생명 지킴이 대회

마성배 기자 / 2024-10-31 13:46:20
인천시청 광장에서 펼쳐진 안전 역량 향상 무대, 전국대회 진출 기회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천시 학생과 가족들이 안전 지식과 심폐소생술(CPR) 역량을 겨루는 ‘제2회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27일 인천시청 인천애뜰 광장에서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응급 상황에서 필수적인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실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총 39팀, 191명의 참가자가 모인 이번 경연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가족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각 팀이 갈고 닦은 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 능력을 선보였다.
 



대상의 영예는 인천안남초등학교 B팀, 남동중학교 B팀, 검단고등학교 A팀, 생명지킴이 가족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불은초등학교, 동산중학교 B팀, 도림고등학교, 히어로 가족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들은 인천지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대상 수상팀들은 오는 11월 9일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인천 대표로 참가해 한층 높은 무대에서 실력을 펼칠 예정이다.

조의영 인천적십자 회장은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배워야 할 필수 응급처치 기술로, 가정마다 두 명 이상의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위기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 시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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