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방문 본인확인 필수…증빙서류·사진 규격 반드시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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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응시원서 접수 주요 절차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는 오는 8월 21일(목)부터 9월 5일(금)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일제히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전국 17개 시도에 수능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https://www.mycsat.re.kr)이 전면 도입됐다. 수험생은 먼저 온라인으로 본인의 응시 정보를 입력한 뒤,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치고 접수증을 발급받으면 절차가 완료된다.
온라인 사전입력은 8월 20일(수) 오전 9시부터 9월 4일(목)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기간 중에는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입력이 가능하다. 이후 수험생은 현장 접수 기간인 8월 21일(목)부터 9월 5일(금)까지(토·일 제외,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접수처를 방문해 신분 확인과 접수증 발급을 받아야 한다.
온라인 사전입력을 하지 않는 경우, 기존처럼 현장 접수처에 직접 방문해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신분증, 여권 규격 사진 2매 등을 지참해야 하며, 시험편의제공 신청자나 외국인은 반드시 현장 접수를 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본인 접수가 원칙이나, 군 복무자·장기 입원자·해외 거주자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직계가족·배우자 등에 의한 대리접수가 허용된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재학생)는 본인이 다니는 해당 고등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고등학교 졸업생의 경우에는 출신 고등학교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을 방문해야 한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 출신 수험생 가운데 제주도 이외 지역에서 시험을 치르려는 경우에는 9월 4일(목)부터 5일(금)까지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별도 접수처에서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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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안내 |
수험생은 온라인 입력 시 본인 인증 수단(휴대폰, 공동·간편인증서 등), 여권용 규격 사진 파일, 응시수수료를 준비해야 한다. 현장 방문 시에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여권 규격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 촬영, 가로 3.5㎝×세로 4.5㎝, 흰색 배경, 변형 금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부적합 사진은 현장에서 인화 사진 2매를 제출해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응시 영역 수에 따라 4개 이하 3만7천 원, 5개 4만2천 원, 6개 4만7천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는 증빙자료 제출 시 수수료 면제가 가능하다.
수능에 응시하지 못할 경우 일부 환불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11월 17일(월)~11월 21일(금)이다. 환불 신청서와 진단서, 신분증 등을 지참해 접수처에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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