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인사혁신처 차장이 2023년 11월 21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기관 업무담당자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의 전자인사관리체계(e-사람)가 세계적인 미국 행정학회에서 디지털 기반 인사행정 운영의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12일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아스타나 인사행정허브(ACSH) 및 유엔개발계획(UNDP)과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 카자흐스탄 등 4개국의 전자인사관리체계 비교·연구 결과를 미국행정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13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인사처는 공동 연구한 4개국의 전자인사관리체계에 대한 비교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한국 전자인사관리체계의 우수성과와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은 공통적으로 디지털 기반 기능을 확대하고 전산화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인사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인사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개도국 등 전자인사관리체계(시스템) 개발에 관심을 보인 국가들을 위해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우리 정부의 디지털 인사관리시스템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을 통해 그동안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며 “우리의 경험과 성공 사례를 세계 주요국과 공유하면서 국제적인 동반관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인사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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