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악기 김용기 대표(가운데)가 국제 혁신영재사관학교에 악기를 지원한 후 오두환 이사장(오른쪽), 최병호 교감(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악기 김용기 대표가 국제 혁신영재사관학교(이사장 오두환)의 음악 교육을 위해 지난 7일 악기를 지원했다.
국제 혁신영재사관학교는 자립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 중심 교육을 지향하여 학생의 개별적인 재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교과 과목과 비교과 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계악기 김용기 대표에게서 악기를 기증받은 국제 혁신영재사관학교는 앞으로 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와 라실용음악학원의 지원을 받아 1달에 4회 음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 혁신영재사관학교 최병호 교감은 이날 악기 기증 배경을 두고 “지난달 23일 열린 미나 얀쿠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 박물관(Yad Vashem Holocaust Museum) 부관장의 대담회를 계기로 김용기 대표와 연을 맺게 됐다”며 “대담회를 통해 국제 혁신 영재사관학교의 교육관을 접하고 깊은 감명을 받아 악기 기증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 혁신영재사관학교 오두환 이사장은 “국제 혁신영재사관학교는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음악 교육 외에도 각자 진로에 맞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도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아 학생이 지닌 잠재력을 키우고 최종적으로는 국가적 차원에서 사회에 이바지하는 혁신 영재로 자랄 수 있도록 기틀을 다지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제 혁신영재사관학교를 이끌고 있는 오두환 이사장은 종합광고대행사를 비롯해 언론사, 출판사, 영상기획‧제작사, 강연 플랫폼, 화장품 제조사, 외식‧숙박업 프랜차이즈 본사, 교회, 보육원 후원단체 등 20여 개 사업체를 운영하는 지주사 오케팅홀딩스의 의장이기도 하다. 그는 오케팅홀딩스 산하 사업체를 통해 음악 교육 외에도 각 분야의 전문가를 동원한 책임 수업을 통해 사업이나 출판, 진학, 연구, 정치, 경제 등 학생이 바라는 진로를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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