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공직박람회 수원·부산서 개막…멘토링·모의시험 체험까지

마성배 기자 / 2025-08-19 13:41:29
70여 개 기관 참여, 채용·정책·근무환경 전부 공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공직 채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 공직박람회가 다음 달 경기도 수원과 부산광역시에서 잇따라 열린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0개 이상이 참여해 공직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19일 “오는 8월 1011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 1516일에는 부산시청사에서 공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공직,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으로, 공직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구체적인 채용 정보와 직무 체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홍보 성격을 넘어 참가자들이 실제 공직 현장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각 기관 전시관(부스)에서는 ▲주요 정책과 업무 소개 ▲조직 문화와 근무 여건 설명 ▲채용 일정과 준비 요령 안내 등 다층적인 정보를 공개한다.

또한 공직 준비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현직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 상담을 통해 공직 생활의 현실을 들을 수 있고, 지원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면접 절차를 재현한 모의 면접, 시험 형식을 체험할 수 있는 모의시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구직 준비에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손무조 인재채용국장은 “올해 공직박람회는 단순한 채용 홍보가 아니라 청년들이 공직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장”이라며 “유능한 인재들이 공직으로 유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을 준비하는 청년과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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