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3일(화)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된 ‘폐갱도 활용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시범사업’ 과제 착수회의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테크로스 환경서비스는 지난 13일(화)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폐갱도 활용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시범사업’ 과제 착수회의를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주관기관인 포스코홀딩스와 공동 참여사인 카본코,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이 참석해 과제 수행 계획을 논의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중 CCUS에 할당된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량 1,120만톤 달성 기여를 위해 국내 최초로 폐갱도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육상저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탄소저장소로서 폐갱도의 환경성 평가를 비롯해 제강공정 슬래그 활용 광물탄산염화실증 등의 사업성 평가를 수행한다. 과제 기간은 2024년 6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 6개월로, 사업비 67억 6천만원은 정부에서 지원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하루 3톤급 이산화탄소 탄산화 파일럿 설비 실증, 300톤 탄산화 슬래그 이산화탄소 육상저장을 통한 저비용 탄소저장소 확보, 이에 따른 CCUS 연계 산업 기반 조성이다.
테크로스 환경서비스 관계자는 “환경기업으로서 CCUS 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되어 뜻깊다”라며, “본사업은 광물탄산염 플랜트의 EPC 및 운영 역량을 확보하고 탄산화 슬래그의 재활용 환경성을 평가하여 국내 수많은 폐광산을 온실가스의 저장 공간으로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환경서비스는 국내외 순수ᆞ초순수 공업용수 공급, 하ᆞ폐수처리 및 재이용, 폐기물처리 및 에너지화, 신재생 에너지, 대기오염방지, CCUS 등의 사업개발, 설계, 시공, 운영관리, 컨설팅에 이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종합환경기업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